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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인 순간, 생활이 일변했다.
요히라의 행동력에는 굉장한 무언가가 있어, 며칠 안에 나는 정식으로「연구원 견습」에 임명되었다.
그렇게 거처도 바꾸고, 흰 옷에 몸이 감싸지는 날들이 시작되었지만.
「요히라, 연구실은 너의 개인 사무실이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 이해해 주는 거야......!」
요히라의 조수는 생각보다 힘들었다. 엉성하고, 대강대강에, 그러면서 에너지 넘치는.
어떤 장소든 상관없이, 비정상적인 속도로 물건을 흩뜨린다.
치우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대부분이 순식간에 녹아갔다.
「그러니까, 책상 표면에 수식 쓰는 건 금지라니까!」
「화이트보드에는 다 쓸 수 없게 되었고, 손에 종이가 없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ー」
일이 만사 이 모양이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내 수첩에, 책상에 쓰여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 다 옮기고 나면, 클렌저랑 행주를 가져와야지.
「......있지. 이 수식, 뭔가 이상하지 않아? 값이 어긋나있는 것 같아. 계산식과 답이 대응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보자보자......진짜다. 그렇게 되면, 여기의 값이 어긋난 거니까...... 아아, 다시 계산해야지!」
요히라가 다시 열심히 펜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거 써도 되니까 책상에 쓰지 마!」
서둘러 수첩을 건네주자, 요히라는 주늑든 기색 없는 어조로 사과한다.
「미안~ 메이메이」
그러고는 휘파람을 불며 수첩을 술술 넘기기 시작했다.
「잠깐! 다른 페이지를 읽어도 된다고는 하지 않았어!」
「사춘기다운 시 같은 거 어딘가에 쓰여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그랬으면 연구실 안에 게시했을 텐데」
「심플하게 저질이야!」
서둘러 수첩을 되찾으려 했는데, 그런 건 신경도 안 쓰고 요히라는 맹렬한 기세로 수첩을 계속해서 읽어간다.
「"Ψ tox(x,t)= ∫ Ω k (x,x' ) ·Φ(x' ,t) · eー λ ɽ (x,x' )dx' "」......뭐야 이 식은. 내가 이런 식을 썼던가?」
「아아, 그건 요히라가 전에 「독소 확산 모델」을 좀 더 단순화하고 싶다는 식의 말을 했었지? 나 나름대로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해서...... 이건 완성형과는 거리가 멀지만」
「즉, 성 파동 함수는 공간에서의 독성 인자 확산과, 대상 물질 간의 간섭 계수에 의해 정의되는 걸로 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는 거지?...... 그런 발상은 없었어. 메이메이 천재다!」
요히라의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한다.
「조수로 지명한 나의 감은 틀리지 않았어! 메이메이는, 훌륭한 연구자가 될거라구」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쑥스러움에 코끝을 긁었다.
「있지이, 그런 천재 메이메이에게 부탁이 있는데」
「어떤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가 주도하고 있는 극비의 실험이 있는데, 너도 참가하지 않을래? 비밀유지 의무라던가 되게 까다롭고, 꽤 하드한 실험이지만 말이야. 메이메이의 번뜩임이 필요해」
그렇게 해서 나는, 내 운명을 뒤바꾼「코드:프랑켄」실험에 유혹되어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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